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첫 전국투어, 눈길

기사승인 2015-10-30 1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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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첫 전국투어, 눈길

"세계 최초 바이올린-록밴드 협연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바이올린을 통해 사람들에게 치유와 에너지를 불어 넣는 ‘힐링 아티스트’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의 첫 전국 투어가 전 좌석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박지혜는 24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천재들의 UN’ TED 2013 강연과 2012 여수엑스포(EXPO)개막식을 장식한 바 있다. 메이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발매한 ‘바로크 인 락’과 ‘베토벤-브람스-슈베르트 소나타’ 음반이 연속 골드디스크를 달성한 최근 가장 뜨거운 바이올린 연주자다.

지난 9월 부산공연에 이어 지난 이달 27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2015 코리아 슈퍼투어 대전콘서트’에서도 1800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대전공연에서는 세계적 명성을 뒷받침하는 정통클래식 무대부터 그녀가 직접 편곡한 추억의 노래, 그리고 세계최초로 Rock Band와 라이브로 연주하는 비발디 ‘사계’ 전 악장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꾸며졌다.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음악으로 현 시대 사람들에게 삶에 꼭 필요한 힐링, 열정, 희망이 되어주는 통로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주최·주관한 혜화JHP 이연홍 대표는 “관객들이 박지혜씨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록밴드와의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남은 콘서트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연 150회의 공연을 열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의 부심사위원장으로 초대됐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부장관과 함께 미 국회 콘퍼런스의 기조 강연자로 선정됐다.

이번 슈퍼투어의 다음 목적지는 서울, 여의도 KBS 홀 외에 5개 도시로 이어지며, 내년 5월에는 세종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의 슈퍼투어 공연과 관련한 티켓문의와 예매는 박지혜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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