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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세계 무대서 강연자로 열정 공유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7 11:00

수정 2015.04.27 11:00

박지혜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사진)가 세계적인 컨퍼런스 무대에 한국 대표 강연자로 나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박지혜는 지난 19~22일 미국 올랜도주에서 열린 '미국 행동 건강 협회(National Council for Behavioral Health)' 의료 컨퍼런스에 미국 국회의 특별한 초청으로 방문했다. 그는 4000명 가량의 정신 건강 및 중독 치료 기관의 임원, 이사 및 미국 각 분야의 저명 인사들이 참석한 이 컨퍼런스에서 '음악으로 고무되다(Lifted by Music)'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고 자신의 열정을 공유했다. 강연 후에 이어진 컨퍼런스 하이라이트 갈라에서는 연주를 통해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박지혜는 지난 2013년에도 세계 최대 강연쇼 'TED TALKS'의 메인 무대에서 한국 대표 연사자로 초청돼 크리스 앤더슨 총 책임자로 부터 '최고의 강연자 7인'에 뽑힌 바 있다.
'TED TALKS'는 콜린 파월 전 미 국무부 장관과 헐리우드 스타 애슐리 쥬드 등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지난해 컨퍼런스에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연사자로 등장하기도 했던 무대다.


박지혜는 미국 일정을 마치고 독주회를 위해서 미국에서 세계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World Expo Milan 2015) 밀라노로 향한다.
그는 올초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 홍보대사로 임명 받은바 있으며 지난달 유니버셜 뮤직(DECCA 레이블)에서 발매된 클래식 앨범이 다시한번 골드디스크에 달성되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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