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translate

Magazine

To share Artist`s Music with even more People, we use SNS and Youtube parallel to media such as TV, Radio and Newspapers, to maximize the Impact and Efficiency.
아티스트의 예술적 활동을 뒷받침 해주기 위해 미디어와 언론을 통한 마케팅에 SNS, 유튜브를 병행하여 다양한 타겟층을 확보함은 물론이고 비용적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2014/04/01] 멕시코 달군 박지혜의 바이올린

3,884 2014.04.01 10:13

짧은주소

본문


멕시코 달군 박지혜의 바이올린

기사입력 2014-03-31 17:30기사수정 2014-04-01 08:00      
<이 기사는 2014년 04월 01일자 신문 27면에 게재되었습니다.>

3c647033d59afbe7059ff0afa6d76347_1484286
"부라보 부라보!"

지난달 18일 오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지하철 차바카노역. 환승 인원이 가장 많은 이곳에 '코리아'를 환호하는 목소리가 가득했다. 이날 깜짝 등장한 이는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30). 19일 예정된 제30회 멕시코 페스티벌 공연 데뷔를 앞두고 게릴라 콘서트를 한 것이다. 1985년 시작된 멕시코 페스티벌은 멕시코시티 앵피시어터 등에서 3월 2주간 열리는 축제로, 지난해엔 전 세계 아티스트와 관람객 27만여명이 이곳에 몰려왔다. 박지혜는 올해 이 페스티벌의 메인 연주자로 초청받았다. 지난해 메인 연주자는 첼리스트 요요마였다.

1시간 만에 뚝딱 설치된 임시무대에서 박지혜는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등을 폭풍 같은 기교로 연주하며 바삐 오가던 시민의 발길을 붙잡았다. 공연이 끝난 뒤 시민은 길게 줄을 서 사인을 요청했으며 현지 언론은 앞다퉈 이를 취재했다.

이날 이 연주자의 손에 들린 바이올린은 1735년산 '피에트로 과르네리'였다. 과르네리는 스트라디바리와 함께 세계 3대 악기 명가로 꼽히며 수억원에서 수백억원까지 호가한다. 박지혜는 2003년부터 독일 정부 소유의 명기 1735년산 과르네리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11년간 사용해오다 올 초 유럽 독지가로부터 재작년까지 똑같은 이 과르네리를 평생 제공받았다. 그는 지난달 미국 투어에서도 이 바이올린을 사용했다. 박지혜는 올가을 2차 미주 투어에 이어 중국 콘서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에서 태어난 박지혜는 한때 바이올린 신동으로 불렸지만 청소년기 우울증을 앓으며 슬럼프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재기에 성공한 연주자로 유명하다. 2011년엔 미국 뉴욕 카네기홀 시즌 첫 무대에 서기도 했다.

최진숙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1건 1 페이지
음실연 계간지 봄호 51호 회원인터뷰
  • 2021.03.18
  • 584

   <세계적이면서 가장 한국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작은 체구의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그 누구보다 흡입력 있는 연주로 사람을 매혹시킨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바이올린을 켤 때 면 주변 공기마저 …

음실련 계간지 봄51호-회원인터뷰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 2021.03.18
  • 723

  <세계적이면서 가장 한국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작은 체구의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그 누구보다 흡입력 있는 연주로 사람을 매혹시킨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바이올린을 켤 때 면 주변 공기마저 …

산림청 발간 월간지 "숲" 보도자료
  • 2021.04.30
  • 527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독일에서 태어나 바이올리니스트인 어머니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 시즌 개막 독주회를 했고, 88번째 한글날에는 독도 정상에 올라 아리랑을 연주해 전 …

[월간 가이드포스트] 빛으로 음악으로(커버스토리)
  • 2019.01.17
  • 1,355

 열네 살에 독일의 명문 음대 마인츠에 최연소로 합격하고, 열아홉 살부터 독일 정부가 주최하는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과르네리를 무려 11년간 무상으로 대여 받은 데 이어 4년 전부터는 익명의 후원자가 대여해 준 1735년산 과르네리를 가지고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

[월간 샘터] 이 여자가 사는 법 |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 2018.05.18
  • 2,725

17세기 독일 현악기 제작의 명문가 과르네리에 의해 만들어진 바이올린 ‘페트루스 과르네리.’ 그중에서도 1735년산 과르네리는 유독 음색이 깊어 세계 3대 명기중 하나로 곱힌다. 인터뷰를 앞두고 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만 보면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34)의 손…

[여성지 Queen]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내겐 오직 음악만이
  • 2017.03.08
  • 2,920

  절망과 좌절, 불안이 만연한 요즘을 우리는 모두 상실의 시대라고 부른다.희망이 없고, 미래도 꿈꿀 수 없는 2030 오포 세대의 청춘들.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해도 버텨 내기 힘들다고 말하는 그들에게 작은 몸짓의 가냘픈 여성이 감히 위로의 말…

[여성지 퀸(queen) 2월호 인터뷰 기사]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내겐 오직 음악이"
  • 2017.01.27
  • 3,371

 여성지 퀸(queen)에 바이올니스트 박지혜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제목: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내겐 오직 음악이(상실의 시대를 사는 2030에게) 잡지 내용 일부: 절말과 좌절, 불안이 만연한 요즘을 우리는 …

서울아트가이드 2016.01월호: 내 마음 속 미술 : 나의 페이스메이커 - 박지혜
  • 2016.01.31
  • 5,162

드가, 발레수업 2, 1874, Oil on canvas, 83.5×77.2cm,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나는 솔직히 그림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비전문가인 아마추어의 견해로 그림이 내게 주는 어떤 필(Feel)을 받는 …

독일의 월간지에 소개된 박지혜와 명기 과르네리
  • 2016.01.27
  • 5,604

 <간략한 내용소개 - 번역-> 약 12년 동안 제공해줬던 독일 정부 산하 음악 장학재단인 무직래븐 Musikleben에서 올해 악기 콩쿨 광고 하면서 여기서 악기 받은 사람들이 지금 어떻게 됬는지 하는 내용 중에 박지혜씨가 대표적…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