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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merica 2014/03/20] El metro sirve de escenario para la violinista…

4,002 2014.03.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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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TWITTER

MÉXICO DF, 19 Mar. (Notimérica/EP) -

   El primer concierto que ofrece en México la famosa violinista surcoreana Ji Hae Park se ha celebrado en torno al bullicio que cada tarde inunda el metro de la capital, en lugar de ocupar uno de los lujosos escenarios en los que acostumbra a actuar esta artista. Una audición que parecía clandestina pero que, en realidad, formaba parte de la programación del Festival del Centro Histórico.

   Las prisas, el ruido o los empujones que habitualmente copan el metro de México DF han quedado aletargados ante la calidez de la música que emanaba del violín de Ji Hae Park, una artista que también actuará en el Antiguo Colegio San Ildefonso de la capital.

   Numerosos viajeros del suburbano se han convertido en espectadores de un concierto que ha durado 45 minutos y en el que la música clásica se ha confabulado con el rock y el pop para ofrecer un espectáculo cargado de vitalidad que rozaba la perfección técnica, según informa el diario mexicano 'La jornada'.

   Muchos han sido los que han decidido bailar al ritmo de la música de Ji Hae Park, convirtiendo los pasillos de la estación de metro de Chabacano en una pista de baile improvisada, en la que resonaban 'Las cuatro estaciones', de Antonio Vivaldi, o 'El vuelo del moscardón', de Nikolái Rimski-Kórsakov impregnadas del peculiar estilo de la violinista.

 

   "La música es una expresión de alegría y esperanza", aseguró la artista en su presentación, y precisamente estos son los sentimientos que durante una tarde han inundado una de las estaciones más concurridas de México DF, que ha servido de escenario además de para Ji-Hae Park, para el teclista surcoreano Miloy Canete.

https://www.youtube.com/watch?v=ySq2Xoc4PxQ&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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