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스포츠 2013/11/16]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플루트 천재 소녀, 합동 연주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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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플루트 천재 소녀, 합동 연주 '전율'
16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키워주세요’에서는 이미 초등학교 4학년 때 오케스트라 최연소 협연을 하고 각종 콩쿠르 1위를 석권한 13세 천재 플루티스트 변미솔양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변미솔양은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찬 ‘넬라판티지아’를 선보였다. 그녀는 ‘아리랑’에도 슬픈 감정, 기쁜 감정 등을 넣어 전혀 다른 곡처럼 느껴지게 하는 재능이 있었다.
변미솔양의 연주를 본 독일 국보급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방금까지 분장실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왔는데 머리가 어색하다고 했다. 그런데 머리와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사람이 아니고 동화 속 요정을 보는 듯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변미솔양은 이 코너에 출연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내가 이곳에 나와서 나를 아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 내 연주를 더 유심히 보는 이들이 생길 테고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더 많이 도와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천사 같은 마음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런 변미솔양 앞에서 박지혜는 숨이 멎을 듯한 연주를 선보여 그녀 뿐만 아니라 패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줬다. 박지혜의 연주를 본 변미솔양은 “소름이 끼친다”며 맑게 웃어 보였다.
재능이 넘치는 변미솔양과 박지혜의 합동 연주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은 토요일 안방극장에 내린 따뜻한 햇살 같았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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