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박지혜 바이올리스트를 모시고 연주회를 가졌답니다.

학교 빠지고 함께 아들과 연주회를 봤는데 오늘 아들이 쓴 일기장을 보니

"활은 날아다니고 손가락은 우사인 볼트처럼 뛰어 다녔다" 라고 표현을 해놨더라구요.

저는 어제 기인열전 하는 줄 알았거든요.

열정, 파워, 감성.....

말로는 표현 못할 감동이.....

이런 연주는 처음봐서 너무 좋았어요.

벌써 다시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옷 따뜻히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