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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14/04/01] 멕시코 달군 박지혜의 바이올린

3,764 2014.04.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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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달군 박지혜의 바이올린

기사입력 2014-03-31 17:30기사수정 2014-04-01 08:00      
<이 기사는 2014년 04월 01일자 신문 27면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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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보 부라보!"

지난달 18일 오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지하철 차바카노역. 환승 인원이 가장 많은 이곳에 '코리아'를 환호하는 목소리가 가득했다. 이날 깜짝 등장한 이는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30). 19일 예정된 제30회 멕시코 페스티벌 공연 데뷔를 앞두고 게릴라 콘서트를 한 것이다. 1985년 시작된 멕시코 페스티벌은 멕시코시티 앵피시어터 등에서 3월 2주간 열리는 축제로, 지난해엔 전 세계 아티스트와 관람객 27만여명이 이곳에 몰려왔다. 박지혜는 올해 이 페스티벌의 메인 연주자로 초청받았다. 지난해 메인 연주자는 첼리스트 요요마였다.

1시간 만에 뚝딱 설치된 임시무대에서 박지혜는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등을 폭풍 같은 기교로 연주하며 바삐 오가던 시민의 발길을 붙잡았다. 공연이 끝난 뒤 시민은 길게 줄을 서 사인을 요청했으며 현지 언론은 앞다퉈 이를 취재했다.

이날 이 연주자의 손에 들린 바이올린은 1735년산 '피에트로 과르네리'였다. 과르네리는 스트라디바리와 함께 세계 3대 악기 명가로 꼽히며 수억원에서 수백억원까지 호가한다. 박지혜는 2003년부터 독일 정부 소유의 명기 1735년산 과르네리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11년간 사용해오다 올 초 유럽 독지가로부터 재작년까지 똑같은 이 과르네리를 평생 제공받았다. 그는 지난달 미국 투어에서도 이 바이올린을 사용했다. 박지혜는 올가을 2차 미주 투어에 이어 중국 콘서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에서 태어난 박지혜는 한때 바이올린 신동으로 불렸지만 청소년기 우울증을 앓으며 슬럼프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재기에 성공한 연주자로 유명하다. 2011년엔 미국 뉴욕 카네기홀 시즌 첫 무대에 서기도 했다.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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